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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체인업체, 회원약국 밀착서비스 강화

관리자 2003-04-08 00:00:00 조회수 727
경영컨설팅ㆍ인테리어개조 등 회원 매출 극대화




약국체인업체들이 회원 서비스를 강화해 기존 회원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회원약국 경영 전략 강화, 내부 인테리어 개조, 교육사업 강화 등 다양한 밀착 서비스 마련하고, 신규회원 확보보다 기존 회원 챙기기에 나서는 등 체인사업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온누리 약국체인은 사명 및 회사 CI 변경과 함께 회원 약국 내부 인테리어를 선진 드럭스토어형으로 개조를 준비 중이다.

이번 내부 인테리어 개조는 약국 내 매출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소비자 구매 심리에 맞게 부외품과 일반약 진열을 시도해 회원약국 경영 개선에 일조한다는 전략.

위드팜도 김동주 소장이 이끄는 약국경영연구소와 제휴를 맺고 회원약국 경영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김 소장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하고 매달 4~5회 약국경영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 조언을 얻을 예정.

또한 대다수의 회원이 문전약국인 위드팜은 넘쳐나는 처방전 보관을 대행해 줘, 회원약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옵티마케어는 한국체질임상약학회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강좌를 더욱 강화해, 회원약국 재교육 강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덕성여대 약대 동문회와 공동으로 사상의학 강좌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 중이다.

메디팜은 회원약국과 본사 간 자동수발주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영정보 분야를 강화해 60%미만에 그치고 있는 자사 솔류션 개발 보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리드팜도 약국체인으로 위상 강화를 위해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광고를 비롯한 각종 홍보를 계획 회원약국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기로 했고 간판, 인테리어, 유니폼 등 회사 이미지 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회원약국이 잘돼야 신규회원 가입도 용이 할 것"이라며 "이보다 더 좋은 업체 홍보 전략은 없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체인 가입약국 수는 이제 거의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라며 이제는 기존 회원약국의 이탈방지 등 내실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주장했다.
강신국 기자 (ksk@dailypharm.com)